똑바로 이어진 단지 한번 뿐인 긴 여행으로의 출발점
갈 곳을 잃은 기분 요즘 나는 마치 정처 없이 떠도는 기분이다. 회사의 사업은 예상보다 한참 뒤처져 있고, 이제는 그냥 “실패”에 가까운 그림자가 드리워지는 것 같다. 예전에는 매출 목표를 못 채우는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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멀티블로그,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 최근에 블로그를 세 개나 개설했다. 한국어: kr.konayuki.kr 일본어: jp.konayuki.kr 영어: en.konayuki.kr 예전의 나는 이런 걸 꽤 잘 다뤘다. 웹표준이 지금처럼 복잡하지도 않았고, 손으로 만질 수 있는…
정말 오랜만에 쓰는 일기인 것 같다. 예전에는 제법 꾸준히 썼는데, 올해는 손이 잘 가지 않았다. 마음이 딴 데 가 있었던 해였던 것 같다. 2024년이 언제 시작됐는지도 모르게 시간은 훌쩍 흘러,…
유흥에 대하여 나는 유흥을 가볍게 보거나, 하찮은 것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을 곱게 보지 않는다. 물론 유흥이 생산적인 활동이라고 말하긴 어렵지만, 그 나름의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.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…